제일 처음 구입했던 종류가 지붕형 캐리어(Roof Carrier) 방식이었다.
이 방식의 좋은 점이라면,
- 외관이 멋지고
- 자전거를 장착하기 쉽다.
자전거를 자동차 지붕 위에 올려 놓고, 마운트를 고정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그러나 단점이 존재하는데,
- 운전할 때, "높이제한"이 있는 곳을 못 간다.
예를 들면, 지하주차장. 마트주차장. 고속도로 요금소의 일부 낮은 게이트 등.
- 자동세차기로 세차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동세차기의 융이 Roof Carrier에 엉키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구입했던 것이 후미형 캐리어이다.
이 캐리어는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선 자동차 트렁크에 캐리어를 고정하는 것부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 이후에 캐리어에 자전거를 마운트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은 자동차 번호판이 캐리어와 자전거에 가리게 되면, 수십만원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여러 이유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캐리어이다.
2번의 실패 후, 요즘 캐리어 선택에 아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차량 외부에 자전거를 마운트하는 것 자체가 안전사고를 유발하므로, 이제는 Indoor Carrier를 조사하고 있다. (자동차 실내 캐리어)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제조하는 회사와 유통하는 회사 모두 없다. 대부분 대만 회사가 직접 생산과 유통을 겸하고 있다. 아마도 소비시장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 같다.
아무튼 해외의 인터넷쇼핑몰에서 Indoor Carrier를 검색해보니, 대략 5가지 정도의 제품이 보였다. 대부분 비슷한 모양과 품질을 가진 듯하다. 게다가 가격도 거의 1~2달러 차이 밖에 안 난다.
3월경에 Indoor Carrier(자전거 실내 캐리어)를 구입해서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SUV에 실고 떠나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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